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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60

[패션 블로그] 복식사 이야기 - 20세기 복식 문화② 복식사 이야기 - 20세기 복식 문화②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20세기 복식 문화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이전 글에서는 1910년부터 1950년대까지의 복식 문화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이번 글에서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알아보자. 1960년대의 패션 스타일60년대에는 패션의 변화가 많은 시대였다. 풍요로운 소비사회에서 젊은 층의 구매력은 커졌고 상대적으로 옷값이 싸졌으며 이들을 타겟으로 하는 패션 공급자들이 많이 늘어났다. 사회 전반에 젊은이들이 대중문화의 유행을 주도하였고, 이 시기에 비틀즈가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록 음악과 팝 뮤직이 유행이었다. 그들은 보수적 기성세대에 대한 저항의 표시를 패션으로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60년대 저항패션은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모즈룩(mods look)이 유.. 2024. 5. 24.
[패션 블로그] 복식사 이야기 - 20세기 복식 문화① 복식사 이야기 - 20세기 복식 문화①오늘은 근대 복식 문화에서 20세기 복식 문화에 대해서 알아보자.  20세기 초의 유럽사회는 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지 쟁탈과 자본주의의 발달로 물질적 풍요를 누리면서 벨 에포크(Bell epoque)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었다. (벨 에포크란? 19세기말부터 제1차 세계 대전 발발까지 프랑스가 사회, 경제, 기술, 정치적 발전으로 번성했던 시대를 일컫는 말이다) 1900년대까지도 근대 복식이 자리 잡고 있었으나, 이런 근대 복식이 변화시킬 여러 변수들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이 그중 하나인데, 전쟁 중 패션은 쇠퇴기였고 남성들의 참전으로 여성들이 생산 활동을 대신하면서 여성들의 지위향상을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전쟁의 영향으로 여성 복식의 .. 2024. 5. 23.
[패션 블로그] 복식사 이야기 - 근대 복식 문화④ 복식사 이야기 - 근대 복식 문화④오늘은 근대 복식 문화에서 버슬, 아르누보 스타일의 복식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유럽 강대국들은 식민지 쟁탈 등으로 제국주의화되면서 국부가 급격하게 늘었다. 중상주의와 자본주의의 본격적 발달로 신분상승이 광범위하게 이루어 부르주아 계층은 더욱 확대되었고 철도의 발달과 인구집중으로 도시가 팽창했다. 이런 번영은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때까지 상승하였고 과학 발전과 함께 사회전반에 번혁이 이루어졌다. 복식에서는 20세기 초까지 과거 잔영이 남아 있었으나 생활 패턴의 변화에 따라 복식 스타일의 전환기적 변화를 거쳐 20세기 현대 복식으로 연결된다. 버슬 스타일의 복식당시 부르주아 귀족들은 상당히 합리적이고 실용적이여서 점점 과장된 형식과 크기의 크리놀린 스타일이 불편하게.. 2024. 5. 23.
[패션 블로그] 복식사 이야기 - 근대 복식 문화③ 복식사 이야기 - 근대 복식 문화③오늘은 근대의 복식 문화중에 크리놀린 스타일에 관하여 얘기해 보자. 크리놀린 스타일은 나폴레옹 3세 때 나타났으며, 이 시기 산업혁명을 통한 대량생산이 시작된 시기이기도 한 복식사에서 큰 발전이 있던 시기였다. 나폴레옹 3세 시기는 산업혁명에 의한 자본주의 최전성기로서 복식발전이 가장 두드러진 시기였다. 복식사상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온 것은 재봉틀의 발명이었는데, 1851년 미국의 싱거(Issac Merrit Singer)에 의해 개량된 재봉틀은 의복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성복을 등장시켰다. 또한 1856년 영국에서 합성염료가 발명되면서 직물 염색에서도 혁신적인 발전을 하였다. 미국의 버터릭(Ebenezer Butterick)이 창안한 종이 패턴은 의복 제작기.. 202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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