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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블로그] Goodbye Kim Jones(킴 존스) by Dior men

by ARO's 202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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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Kim Jones(킴 존스) by Dior men

Dior men Kim Jones(킴 존스)
Dior men Kim Jones(킴 존스) (출처 : Christian Dior youtube)

 

디올의 킴 존스가 7년여간의 여정에 막을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지난 7년간 디올의 맨즈 라인을 이끌었던 킴 존스가 디렉터직에서 물러난다는데요. 디올은 존스가 “국제적으로 남성 컬렉션의 발전을 가속화했으며 하우스의 영향력에 크게 기여했다”라고 전하며 존스에 대한 감사를 표했습니다.

 

디올 CEO 델핀 아르노는 ”킴 존스가 그동안 이뤄낸 성과에 깊이 감사를 전한다. 그는 그의 재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디올의 유산을 항상 자유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해왔으며, 놀랍고도 매력적인 결과물을 선보였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25F/W Dior men

 

25F/W Dior men
25F/W Dior men (출처 : Christian Dior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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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F/W Dior men (출처 : Christian Dior Youtube)
25F/W Dior men25F/W Dior men
25F/W Dior men25F/W Dior men
25F/W Dior men (출처 : Christian Dior Youtube)


킴 존스는 일주일 전 파리 남성 패션위크에서 디올 25F/W 컬렉션을 선보였는데요. 25F/W 컬렉션이 마지막 킴 존스의 디올이였네요. 그는 지난 10월, 펜디(Fendi)를 떠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펜디와 디올에 이어 존스의 다음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거 같습니다.

이번 디올은 파리의 에콜 밀리테르(Ecole Militaire) 라는 역사 유적에서 열렸는데요. 극적인 검은 텐트와 흰색 버스비 버클리 스타일 계단이 어울어진 현대적인 배경에서 쇼가 열렸습니다. 시작부터 분위기와 음악에 압도되는게 있네요. 이번 디올은 1954년 FW 컬렉션의 H라인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이라고 합니다. H라인의 우아함과 혁신이 조화를 이뤘으며, 킴은 르네상스의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네요. 또한 일본의 미학을 결합한 스타일링도 보였는데요. 디올의 전통적인 테일러링과 함께 현대적 조화를 이룬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파리의 에콜 밀리테르(Ecole Militaire)
파리의  에콜 밀리테르(Ecole Militaire) (출처 : naver)

 

컬러 또한 블랙을 베이스로 라이트 핑크와 오프 화이트, 네이비, 브라운, 그레이 컬러톤으로 차분하면서도 엣지있는 절제된 컬레 팔레트를 선보였는데요. 킴 존스의 디올 답지만 앞으로의 디올이 또 기대되는 마지막이면서도 새로운 시작같은 아주 멋진 쇼 였습니다.  

25F/W Dior men25F/W Dior men25F/W Dior men25F/W Dior men25F/W Dior men
25F/W Dior men (출처 : Christian Dior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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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F/W Dior men (출처 : Christian Dior Youtube)

 

킴 존스의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되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 설 연휴 마지막 주말까지 푹 쉬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