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의 런웨이 국가별 단복
올림픽의 런웨이는 바로 개 · 폐막식이 아닐까 한다. 나라별로 국가대표들이 행진을 할 때 그 나라의 단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파리 올림픽의 한국 팀 공식 단복은 노스페이스에서 제작했다.
TEAM KOREA 대한민국 국가대표 단복_THE NORTH FACE
이번 팀 코리아 대한민국 국가대표 단복은 노스페이스에서 맡았다. 노스페이스는 건곤감리 중 물을 뜻하는 감괘와 태극 문양의 음양모티프의 조화가 포인트 디자인되어 청량한 스타일이 특징이라고 한다. 도쿄올림픽과 동일하게 리사이클링 소재로 만들어져 친환경적 소재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시상복 단복을 비롯하여 후드, 긴팔, 반팔티 등 각종 선수단 장비까지 총 23개의 품목을 지원한다고 한다. 태극기의 상징성을 대표 단복에 녹아낸 디자인이 말 그대로 국뽕이 차오른다.
TEAM FRANCE 프랑스 - 르꼬끄 스포르티브(Le Coq Sportif) / 벨루티(Berluti)
파리 올림픽의 주최국 답게 프랑스 국가대표 단복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 이번 프랑스 선수단은 르꼬끄와 벨루티가 맡았다. 벨루티는 선수단을 위해 남녀가 다 잘 어울리는 턱시도 유니폼을 만들어서 개회식에 나갈 예정이다. '걸어 다니는 국기'가 되고 싶지 않다는 선수단의 의견을 반영해 그라데이션 느낌의 유니폼으로 프랑스 국기를 재해석했다고 한다.
TEAM U.S.A 미국 - 랄프 로렌 (POLO Ralph Lauren)
파리 올림픽에서의 팀 아메리카(미국)은 랄프 로렌이 맡았는데, 개 · 폐막식 모두 랄프 로렌의 테일러드 룩을 입는다고 한다. 랄프 로렌은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빌리지웨어 라인도 함께 제작했다고 하며, 브랜드 최초의 100% 재활용 리사이클 폴로 셔츠가 특징이라고 한다. 국기를 상징하는 흰색, 파란색, 빨간색을 이루는 스포츠의 우아하면서도 전통과 유산을 잇는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미국의 무드를 보여주는 디자인이 꽤나 멋있다.
TEAM CANADA 캐나다 - 룰루레몬(lululemon)
팀 캐나다 국가대표 단복, 유니폼은 룰루레몬이 맡았다. 벤쿠버에 본사를 둔 캐나다 스포츠웨어 브랜드이며,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대표팀 단복(유니폼)을 제작한다. 룰루레몬은 이번 단복에 캐나다의 정체성과 포괄성을 담았다고 한다. 자사의 시그니처 컬러이자 캐나다 국기에 들어간 빨간색을 주 색상으로 사용했다. 또한 캐나다의 상징인 단풍잎을 다채로운 패턴으로 녹여냈다.
TEAM JAMAICA 자메이카 - 퓨마(PUMA)
팀 자메이카의 단복, 유니폼은 퓨마가 달렸다. 키워드는 패션과 스피드의 조화라고 하는데, 육상계의 강자인 자메이카와 너무 잘어울린다. 육상의 속도, 움직임의 아름다운을 그래픽화하여 담았으며, 자메이카의 상징색인 노랑, 초록, 검정의 컬러를 조화롭게 배치하였고, 온도 조절이 용이하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했다고 한다. 새로운 속도의 자메이카를 퓨마와 함께 만나볼 수 있겠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프랑스, 미국, 캐나다, 자메이카 외에도 영국은 아디다스, 일본은 아식스, 이탈리아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많은 브랜드에서 각국의 선수들을 대표하는 단복과 유니폼들을 지원해주고 있다. 개 · 폐막식의 대표 단복에서부터 경기중의 팀 복, 시상식에서의 유니폼까지 다양한 선수들과 다양한 대표의상들로 얼마나 이번 올림픽의 시선을 끌어갈지 주목된다. 팀 코리아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