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여기에서도 볼 수 있는 숨겨진 패션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 요즘 최고로 핫한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패션이야기가 있다!
흑백요리사에서의 셰프복의 컬러! 흑과 백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흑백요리사의 셰프들은 '백수저'와 '흑수저'로 나눠서 서로 경쟁을 펼친다. 두 그룹의 셰프들은 공식적인 교육을 받고 유명한 '백수저' 셰프들과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열정과 창의성으로 무장한 '흑수저' 셰프들이 출현한다. 흑백요리사의 이런 흑과 백 테마는 요리 업계에서의 계층을 상징한다. '백수저' 셰프들은 고급요리에서의 정교함과 기술적 능력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반면, '흑수저' 셰프들은 전통적인 요리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맛과 기법들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에서의 나눈 계급과 다르게 현실에서의 셰프들의 옷은 흑색과 백색 옷에 크게 차별되지않는다고 한다. 거슬러 올라가면 셰프 옷에 흰색을 처음 만든 사람은 19세기 프랑스의 유명한 셰프 마리-앙투안 카렘(Marie-Antoine Carême)이다. 카렘은 현대 프랑스 요리의 아버지로 불리며, 셰프의 위생과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흰색 셰프복을 도입했다. 그는 흰색이 청결함을 상징하고, 오염된 부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이유로 셰프복의 색상으로 선택했다.
이 전통은 이후 오귀스트 에스코피에(Auguste Escoffier)에 의해 더욱 정착되었고,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에스코피에는 요리의 체계적인 방식을 도입하고, 주방에서 셰프들의 단정함과 청결함을 유지하는 데 흰색 셰프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로 인해 오늘날까지 셰프복의 흰색은 위생과 전문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게 되었다
위생과 청결, 그리고 더한 실용성과 시각적인 인상을 나타내기 위해 고안된 셰프의 옷들은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통해 먹는 음식과 음식에 대한 신뢰도를 얻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셰프복의 흑백 색상은 기능성과 전통, 그리고 전문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아직 끝나지 않은 흑백요리사들의 대결!! 누가 승리를 거머쥘지 기대하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