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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블로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여기에서도 볼 수 있는 숨겨진 패션

by ARO's 202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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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여기에서도 볼 수 있는 숨겨진 패션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 요즘 최고로 핫한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패션이야기가 있다! 


흑백요리사에서의 셰프복의 컬러! 흑과 백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흑백요리사의 셰프들은 '백수저'와 '흑수저'로 나눠서 서로 경쟁을 펼친다. 두 그룹의 셰프들은 공식적인 교육을 받고 유명한 '백수저' 셰프들과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열정과 창의성으로 무장한 '흑수저' 셰프들이 출현한다. 흑백요리사의 이런 흑과 백 테마는 요리 업계에서의 계층을 상징한다. '백수저' 셰프들은 고급요리에서의 정교함과 기술적 능력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반면, '흑수저' 셰프들은 전통적인 요리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맛과 기법들을 선보인다.

왼)마리-앙투안 카렘 (Marie-Antoine Carême) / 오)오귀스트 에스코피에 (Auguste Escoffier) (출처 : google)

 

프로그램에서의 나눈 계급과 다르게 현실에서의 셰프들의 옷은 흑색과 백색 옷에 크게 차별되지않는다고 한다. 거슬러 올라가면 셰프 옷에 흰색을 처음 만든 사람은 19세기 프랑스의 유명한 셰프 마리-앙투안 카렘(Marie-Antoine Carême)이다. 카렘은 현대 프랑스 요리의 아버지로 불리며, 셰프의 위생과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흰색 셰프복을 도입했다. 그는 흰색이 청결함을 상징하고, 오염된 부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이유로 셰프복의 색상으로 선택했다.

 

이 전통은 이후 오귀스트 에스코피에(Auguste Escoffier)에 의해 더욱 정착되었고,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에스코피에는 요리의 체계적인 방식을 도입하고, 주방에서 셰프들의 단정함과 청결함을 유지하는 데 흰색 셰프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로 인해 오늘날까지 셰프복의 흰색은 위생과 전문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게 되었다​

위생과 청결, 그리고 더한 실용성과 시각적인 인상을 나타내기 위해 고안된 셰프의 옷들은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통해 먹는 음식과 음식에 대한 신뢰도를 얻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셰프복의 흑백 색상은 기능성과 전통, 그리고 전문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아직 끝나지 않은 흑백요리사들의 대결!! 누가 승리를 거머쥘지 기대하면서 오늘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