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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블로그] 향수도 패션이다. 무기가 되는 향기의 힘.

by ARO's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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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도 패션이다. 무기가 되는 향기의 힘. 

패션은 옷과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용하는 향수까지 확장될 수 있다. 향수는 단순한 향기를 넘어, 자신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향수가 왜 패션이야? 향수와 패션의 관계

 

여러가지 향수들쎈스프래그런스 매장 전경
여러가지 향수들 (출처 : google)

 

패션은 옷과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용하는 향수까지 확장될 수 있다. 향수는 단순한 향기를 넘어, 자신을 표현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옷이 우리의 외모를 꾸며주는 역할을 한다면, 향수는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인상을 남긴다. 옷과 향수가 조화를 이루면, 완벽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향기는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향수를 통해 자신의 스타일과 개성을 더욱 강렬하게 표현할 수 있다.


여러 가지 계열의 종류에 따른 향기 (탑 노트 / 미들 노트/ 베이스 노트)

 

향수에도 여러가지 종류의 계열이 있으며, 탑 노트 / 미들 노트 / 베이스 노트 3가지로 향이 구분이 된다. 보통 탑노트는 뿌리고 난 뒤 ~30분 정도까지 맡을 수 있는 향기이고, 미들노트는 탑노트 향이 지나고 ~1시간. 베이스노트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잔향이라고 불리는데 베이스노트는 향수마다 지속시간이 다 다르다.

 

노트별로 아래 계열의 향기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예를들면 탑 노트의 시트러스 계열 + 미들 노트의 브랜드 고유의 향+ 베이스 노트의 오리엔탈 계열 < 이런 식으로 노트별로 향의 계열을 넣어서 만들어지는 게 향수이다. 

 

각각의 향수의 향기들은 고유한 분위기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내가 여러가지를 시향 해보고 또 시착해보면서 좋아하는 향수의 노트계열을 알아가 본다면 내가 좋아하는 계열의 향기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패션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상황과 계절에 맞는 향수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패션 요소임을 잊지 말자.

 

시트러스 계열

  •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는 상쾌하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레몬, 오렌지, 자몽, 베르가못 등의 과일 향이 포함되며, 주로 여름철이나 활동적인 날에 어울린다. 가벼운 느낌으로 일상에서 사용하기 좋다

플로럴 계열

  • 플로럴 계열은 꽃향기를 중심으로 한 향수로, 가장 인기 있는 계열 중 하나이다. 장미, 재스민, 라일락, 튤립 등 다양한 꽃향기가 포함되며, 여성스러움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별한 날이나 데이트에 적합하다.

우디 계열

  • 우디 계열의 향수는 나무와 이끼, 흙의 향기를 담고 있다. 샌달우드, 시더우드, 베티버 등의 향이 포함되며, 따뜻하고 깊이 있는 느낌을 준다. 가을과 겨울철에 특히 잘 어울리며, 성숙하고 진중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오리엔탈 계열

  • 오리엔탈 계열은 동양의 신비로운 향기를 담고 있다. 바닐라, 앰버, 머스크, 향신료 등의 향이 포함되며, 강렬하고 관능적인 느낌을 준다. 밤의 외출이나 특별한 이벤트에 잘 어울린다.

프루티 계열

  • 프루티 계열은 과일의 달콤하고 상큼한 향기를 특징으로 한다. 복숭아, 사과, 베리류, 멜론 등의 향이 포함되며, 발랄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고, 일상에서 가볍게 사용하기 좋다.

그린 계열

  • 그린 계열의 향수는 신선한 풀과 나뭇잎의 향기를 담고 있다. 베르가못, 파출리, 녹차 등의 향이 포함되며, 자연스럽고 상쾌한 느낌을 준다. 활동적인 날이나 야외 활동에 잘 어울린다.

가우리메 계열

  • 가우리메 계열은 달콤하고 맛있는 향을 특징으로 한다. 초콜릿, 바닐라, 캐러멜, 꿀 등의 향이 포함되며, 유혹적이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주로 겨울철이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사용하기 좋다.

 


나만의 향기 스타일 찾기

향수 뿌리는 사진
향수 뿌리는 사진 (출처 : google)

 

남들과 다르고 싶어 하여 나만의 패션 스타일을 찾아가려고 하는 것처럼, 나한테서만 나는 향기 스타일을 찾는 것도 패션영역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여러 가지 향수를 시향 해보고, 시착해보면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향을 찾는 과정은 매우 흥미롭고 재밌는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그 향이 내 패션의 무기가 될 수도 있다. 자신의 개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향수를 찾았다면, 그 향수는 그 사람만의 시그니처 향기가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최근에는 향수를 레이어링 하는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우리가 여러 가지 스타일을 섞어 입는 연출을 하는것을 레이어링이라고 하는데 향수 또한 두 가지 이상의 향수를 겹쳐 사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향을 만드는것이다. 이는 자신만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단, 레이어링을 되는 향수가 있고, 레이어링을 하면 서로 향이 섞여 오히려 망칠 수 있으니 중요한 날에는 피하도록 하자!

 

향수는 패션의 가장 마지막 단계로, 완벽한 세팅 전 향수를 뿌리면 패션은 완성된다. 옷과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향수까지 고려하여 자신을 표현한다면 더욱 완벽하고 자신감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향수를 통해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험해 보자.  


 

오늘은 향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다음 향수 글에서는 개인적으로 향에 민감하다고 생각되는 본인이 사용했던 혹은 사용해보고 싶은 여러가지 남자 향수들을 추천하려고 한다. 또 향수를 뿌리는 법에 대해서도 포스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