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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블로그] 해외 셀럽들의 원 픽 '카모플라쥬 (Camouflage)'란???

by ARO's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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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셀럽들의 원 픽 '카모플라쥬 (Camouflage)'

해외 셀럽들의 원 픽으로 떠오르는 카모플라쥬 패턴. 군복에서 유래된 디자인으로, 주로 군사 작전 중 병사들을 자연환경에 융화시켜 적의 눈에 띄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이 패턴은 20세기 초반부터 군복에 도입되었으며, 다양한 환경에서의 위장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패턴이 등장했다.

 

 

 '카모플라쥬 (Camouflage)'는 군복에서 처음 사용된 패턴!

카모플라쥬 패턴은 제1차 세계대전 동안 주로 프랑스와 영국군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당시에는 나무와 숲 속에 숨기 위한 위장용 패턴이 주로 사용되었으며, 군사 장비에도 적용되어 사용되었던 패턴이다. 이후 제2차 세계대전 카모플라쥬 패턴이 본격적으로 다양한 군대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각국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패턴을 개발했으며, 전투 환경에 따라 색상과 모양이 달라졌다. 대표적으로 독일군의 스플린터 패턴과 미국군의 우드랜드 패턴이 있다.

 

냉전 시대 이후: 냉전 시기에는 군사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 정교하고 다양한 환경에 맞는 카모플라쥬 패턴이 개발되었다. 디지털 패턴은 이 시기에 등장하여 작은 픽셀 형태로 구성된 위장 무늬가 특히 도시 환경에서 효과적이었다.

 

현대의 카모플라쥬: 현대 군대에서는 다양한 환경에 맞춘 여러 가지 카모플라쥬 패턴을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막 지역에서는 사막 카모플라쥬, 북극에서는 눈 카모플라쥬를 사용하는 등, 작전 지역에 따라 적합한 패턴을 채택한다.

 


카모플라쥬(Camouflage) 패턴이 패션으로 전이된 것은 1960년대 반문화 운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당시 많은 젊은이들이 군복을 입고 거리에서 시위에 나서면서, 카모플라쥬 패턴이 반전과 저항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이르러 힙합 문화와 스트리트 패션이 주류로 떠오르면서 카모플라쥬 패턴이 더욱 대중화되었다. 오늘날 카모플라쥬 패턴은 단순히 군사적 용도를 넘어 패션, 디자인,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카모플라쥬 패턴의 제품을 착용한 셀럽들 (출처 : pinterest)


어제 포스팅한 반다나처럼 유행은 돌고 돌지만 군복에서 유래된 카모플라쥬처럼 군복에서 유래된 아이템과 패턴들도 무궁무진하게 많다. 우스갯소리로 전쟁이 없었다면 의류의 발전이 더뎠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그만큼 전쟁과 군대, 군복에서 현대의류에 영향을 끼친 것들도 많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카모플라쥬 제품들을 소개해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