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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블로그] 우라하라 패션 뉴진스 일본 스트리트 패션

by ARO's 202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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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하라 패션 뉴진스 일본 스트리트 패션

최근 뉴진스와 콜라보한 후지와라 히로시를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후지와라 히로시부터 우라하라 패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우라하라 패션?

우라하라(裏原) 패션은 일본 도쿄의 하라주쿠 지역에서 유래된 독특한 스트리트 패션 스타일이다. ‘우라하라’는 우라하라주쿠의 줄임말이다. 여기서 우라는 일본어로 '뒤'라는 뜻의 우라'うら'와 하라주쿠의 '하라'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말이다. 미국의 슈프림과 스투시가 같이 인기를 끌었던 거처럼 일본의 하라주쿠 뒷골목에서는 1990년대 중반부터 독특한 패션과 문화가 형성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일본 도쿄의 우라하라 패션 (출처 : pinterest)

 

지금 겐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니고(Nigo)와 언더커버의 준 타카하시(Jun Takahashi)는 도쿄의 문화복장학원에서 만나 패션과 음악에 대한 공통 관심사를 갖게 되며 친분을 쌓았으며 그러던 중 편집숍 ‘노웨어(Nowhere)’ 를 오픈하게 되면서 우라하라 패션의 폭발적인 시작을 알렸다.

비즈빔과 베이프, 더블탭스, 고로스 등 지금의 일본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모두 이때 당시 모두 탄생하게 된다.

 

 



90년대 일본은 버블 경제를 맞게 되며 국가 재정의 침체를 겪는 동안 청년들은 이런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체성과 의미를 찾아 나섰다. 우라하라 패션은 여기서 시작되게 되었는데 그 우라하라 패션의 중심인물 중 하나가 후지와라 히로시 (藤原ヒロシ, Hiroshi Fujiwara)이다.

후지와라 히로시 (출처 : google)


후지와라 히로시(藤原ヒロシ, Hiroshi Fujiwara)는 일본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이자 음악가, 그리고 문화 아이콘이다. 그는 일본 스트리트 패션의 선구자로서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우라하라 패션의 중심인물 중 하나이다.

후지와라 히로시는 1990년대 초반, 일본의 첫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중 하나인 GOODENOUGH를 설립하여 우라하라 패션의 기초를 닦은 인물이며, 2003년 자신의 브랜드 FRAGMENT DESIGN을 런칭하고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의 독창적인 디자인 협업을 선보였다. 나이키, 루이 뷔통, 몽클레어 등 세계적인 하이엔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유명하다. 일본에 스투시를 처음으로 유통하기도 했다. 그는 패션뿐만 아니라 힙합 DJ로도 활동하며 일본의 음악 문화에도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뉴진스 슈퍼내추럴 x 후지와라 히로시 콜라보 (출처 : 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


이번 뉴진스의 슈퍼내추럴 컨셉이 후지와라 히로시와의 콜라보로 이루어진 우라하라 패션이다. 6/21일에 발매하는 뉴진스의 슈퍼내추럴 x 후지와라 히로시의 콜라보 패션을 보면서 우라하라 패션이 다시 돌아올까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