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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블로그] 여름철 필수 패션 - 선글라스

by ARO's 202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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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LASS

오늘은 여름철 필수 패션 선글라스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여름철만 되면 강한 햇살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한 선글라스는 어느새 우리 일상의 필수품이 되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바로 "SUNGLASS"

Ray ban (출처 : pinterest)

우리가 알고 있는 선글라스의 의미는 눈을 보호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라고 알고 있지만 선글라스 역사를 살펴보면 지금 우리 일상의 패션인 선글라스의 용도와는 조금 달랐다. 최초의 선글라스라고 불리는 것은 1430년에 중국의 법정에서 사용되었다고 한다. 일반 안경에 연기를 그을려 검게 만들어 착용했는데 판관들이 재판을 하는 동안 자신의 감정과 심리 변화들을 감추기 위해 눈을 가리기 위한 용도로 사용했다고 한다. 이후 이탈리아에서는 시력 교정용 안경이 도입되고 난 이후에도 재판장에 사용하는 목적으로 검게 칠했다고 한다.

 

강한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철에는 특히 선글라스가 필수 장비다. 자외선을 차단시키는 렌즈를 삽입한 선글라스를 끼지않는다면 시신경이 자극돼 눈동자의 충혈, 각막 화상, 시력 감퇴를 부른다. 또한,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를 떠받치고 있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해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고 주근깨나 기미 등 잡티가 생길 수도 있다.

 

선글라스의 획기적 발전은 미국에서 비롯됐다. 1930년대 미국의 존 매크레디 육군항공단 중위가 바슈롬(Bausch & Lomb) 사에 조종사를 위한 보안경 제작을 의뢰하면서 본격 발화했다. 바슈롬 사는 각고의 노력 끝에 고공비행 중 강렬한 햇빛을 막아주는 선글라스를 개발했다. 바슈롬 사가 ‘눈부심 방지’로 특허를 획득해 렌즈를 만든 건 1936년의 일이다. 바슈롬 사가 생산한 안경은 태양광선을 막는다는 뜻에서 ‘레이벤 (Ray Ben)’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연구진들은 광선과 광학, 시력 등의 광범위한 지식을 동원하여 조종사가 의뢰한 보호 안경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선글라스 역사 중 최초의 선글라스인 '레이밴 녹색 렌즈'였다. 이 레이밴 녹색 렌즈는 그 당시에 엄청난 센세이션이였다. 항공단의 조종사들은 빛을 차단하는 기능뿐 아니라 자외선과 적외선을 조절하는 고글까지 제작하여 착용하였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선글라스와 같은 기능을 가진 최초의 선글라스가 탄생한 것이다.

 

1970년대부터는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이 선글라스 디자인을 하면서부터 디자이너 라벨이 붙여진 비싼 선글라스 가격이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심리적인 충족감과 가시적인 신분상승 욕구가 맞물려 할리우드 스타들에 의해 급속하게 대중화되기 시작하였다.


최초의 선글라스 역사가 일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1940년대 중반 이후부터 선글라스는 일부는 패션의 개념으로 특히 바닷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우리나라 이외 햇빛이 강한 나라에서는 눈을 보호하기 위해 필수로 착용하는 경향이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착용하거나 휴가철 혹은 운전 시 햇볕을 막아주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선글라스 구입 시 가장 중요시하게 선택해야 될 부분은 '자외선 차단 기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100~80% 정도 자외선을 차단하는 품질 좋은 선글라스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너무 패션에 치중하게 될 경우 눈에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니 반드시 UV 차단 인증하는 선글라스를 선택해야 한다.

 

현직 디자이너가 픽한 선글라스는 어떤게 있을까?

클래식은 영원하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위에 글에서 언급했던 레이벤(rayben)은 글쓴이도 2개나 가지고 있을 정도로 클래식하면서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추천 선글라스 중 하나이다. 특히 클럽마스터나 2140번은 필수템이라고 할 수 있으니 꼭 하나씩은 소장하면 질리지 않고 오래 착용가능하다. 그 외에 요즘 인기로는 MZ들에게 핫한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구찌, 프라다 등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