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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블로그] 스트리트 웨어(Streetwear) 유래 브랜드 정보

by ARO's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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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웨어(Streetwear) 유래 브랜드 정보

여섯 번째 이야기 "STREETWEAR FASHION"

 
이전 글의 주제였던 이번주에 가장 핫했던 브랜드 KITH의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 방문하셨나요?
그래서 오늘은 스트리트웨어에 대해서 좀 알아보려고 합니다. KITH 외에 작년 도산에 오픈한 SUPREME부터 STUSSY까지 인기 있는 스트리트 웨어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
 

2024.05.31 - [분류 전체보기] - [패션 블로그] KITH 드디어 성수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패션 블로그] KITH 드디어 성수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스트리트 브랜드 KITH 드디어 성수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네 번째 이야기는 바로 "KITH"요즘 제일 핫한 브랜드 중 하나인 스트리트 브랜드 KITH의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이야기이다. K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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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웨어(streetwear)의 유래

패션에서 '스트리트 웨어'는 말 그대로 사람들이 거리에서 입고 다니는 옷을 뜻하지만 실상은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스트리트웨어는 1980년대 뉴욕에서 시작된 도시 젊은이들의 스타일이자 패션의 경향이었다. 1986년 뉴욕의 백인 밴드 '비스티 보이즈'가 펑크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힙합 앨범 '라이선스 투 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그때 당시의 그들의 패션은 운동화와 후드티, 브랜드 로고가 박힌 티셔츠를 입은 말 그대로 스트리트웨어 패션이었다. 또 자동차 폭스바겐 마크를 뜯어 체인에 달아 목걸이로 사용했는데 점차 팬들이 따라 하게 되고 그것은 곧 패션이 되었다.
 
스트리트웨어는 헐렁한 바지에 운동화, 큰 티셔츠와 캐주얼 자켓 등이었고 밤낮의 구분 없이 어디서나 입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패션의 한 부분이 되었으며 곧 미국, 일본, 유럽 도시에서의 유니폼이 될 만큼 유행하였다. 마침 도시의 젊은이들은 파리의 디자이너 패션이 답답하고 비싸게 느껴졌고 보다 세련되고 영한 느낌의 스트리트 웨어는 저렴한 가격대와 편안함으로 젊은 층에게 어필되었다. 그들은 자신과 같은 취향을 가진 힙합, 펑크, 그래피티, 서핑, 스노우보딩 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요소들이 결합되기 시작했고 그것은 오늘날 스트리트 패션이 되었다. 

그룹 Beastie Boys (출처 : google)


스트리트웨어 브랜드(Brand)

한편, 스트리트웨어의 선구자로 인정받는 캘리포니아의 서퍼 출신 숀 스투시(Shawn Stussy)는 스케이트웨어와 워크웨어, 군용 물품 등에서 영향을 받아 19880년 자신의 이름을 프린트한 티셔츠에 그래피티를 넣어 서핑보드와 함께 판매하면서 오늘날에도 가장 사랑받는 스트리트 브랜드가 되었다. 참고로 스투시의 시그니처 로고는 화가였던 그의 삼촌이 싸인이다.

Stussy Brand Logo (출처: google)

또 다른 스트리트웨어의 강자 슈프림(Supreme)은 1994년 스케이트보딩, 언더그라운드 문화, 예술에 관심이 많은 제임스 제비아(James Jebbia)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뉴욕에 첫 매장을 열었으며 초기에는 작게 스케이트보드, 티셔츠, 몇 가지 액세서리로 구성된 제품들을 선보였다. 아티스트 바바라 크루거 (Barbara Kruger)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 로고는 브랜드의 상징이 되었고 스트리트 스케이터부터 유명인사들, 운동선수들의 등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도 최고로 자리하고 있다.

Supreme Brand Logo (출처 : google)

오늘은 KITH의 인기에 힘입어 인기있는 스트리트웨어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Supreme과 Kith 등의 최근 국내 스토어 론칭을 보자면 그만큼 대한민국의 K-패션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Stussy, Supreme 등 숨겨진 브랜드의 이야기도 같이 해보면 재밌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