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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블로그] 샤넬(CHANEL)의 새로운 수장! 마티유 블라지(Mattieu Blazy)

by ARO's 2024.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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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CHANEL)의 새로운 수장! 마티유 블라지(Mattieu Blazy)

소문만 무성했던 샤넬의 4번째 수장이 드디어 결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그 주인공은 현 보테가 베네타의 CD였던 마티유 블라지(Mattieu Blazy) 인데요.

샤넬(CHANEL) 로고
샤넬(CHANEL) 로고 (출처 : google)


샤넬(CHANEL)의 마티유 블라지(Mattieu Blazy)

마티유 블라지(Mattieu Blazy)
마티유 블라지(Mattieu Blazy) (출처 : google)


샤넬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마티유 블라지를 임명했는데요. 그는 가브리엘 코코 샤넬, 칼 라거펠트, 버지니 비아드에 이은 4번째 샤넬의 CD가 되었습니다. 현재 보테가 베네타의 CD인 그는 전임 CD였던 버지니 비아르의 사임 이후 6개월간 공석으로 남아 있던 자리를 채우는 결정으로, 블라지는 2025년부터 샤넬에 합류해 2026년 S/S 컬렉션에서 첫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블라지는 프랑스-벨기에 출신으로,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재직하며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특히 경기침체 속에서도 보테가 베네타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럭셔리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입증했습니다. 2024년 케링 그룹 내 다른 브랜드들이 매출 하락을 겪는 동안 보테가 베네타는 4%의 매출 증가의 기록은 블라지가 샤넬에 어떤 전략적 기여를 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샤넬은 칼 라거펠트 이후 처음으로 외부 인사를 CD로 임명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는데요. 버지니 비아르는 칼 라거펠트의 후임으로 임명된 이후, 과도기적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특히 지난 5년간 샤넬의 매출을 두 배로 성장시키며, 재정적 성공을 이끌었습니다. 그녀가 이끌던 시기 샤넬은 2023년 매출 181억 7000만 유로(약 27조 원)를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마티유 블라지는 샤넬의 패션, 쿠튀르, 액세서리를 총괄하며 매년 10개의 컬렉션을 제작할 예정으로, 2024년 4월 공식적으로 합류하며,. 파리 패션 위크에서 첫 컬렉션을 선보이며 샤넬의 새로운 시대를 알릴 예정입니다. 

 

한편, 블라지의 이직으로 공석이 된 보테가 베네타의 CD 자리에는 루이스 트로터가 임명되었습니다. 트로터는 라코스테와 까르뱅의 수장을 맡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샤넬 뿐 아니라 동시에 보테가의 행보도 재밌을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