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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블로그] 새로운 6월 전시갈사람 주목!

by ARO's 2024.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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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시갈사람 주목

다섯 번째 이야기는 "6월의 전시"

디자이너가 영감을 받고 무에서 유를 창조할 때 어떤 걸 할까? 그중에 하나는 전시회이다. 글쓴이 본인도 한 달에 한 번은 꼭 일부러라도 전시회를 찾는 편이다. 오늘은 6월의 주목할만한 전시에 관한 글이다. 더워지는 요즘 이번 주말은 실내 데이트로 전시회는 어떨까?

 


아뜰리에 에르메스

클레어 퐁텐 개인전 <아름다움은 레디메이드 (BEAUTY IS A READY-MADE)>

2024.03.22 ~ 2024.06.09

클레어 퐁텐, <아름다움은 레디메이드> 전시 전경 (출처 : HERMES 공식홈페이지)

 

우리 시대의 가장 논쟁적인 작가인 클레어 퐁텐은 아시아에서의 첫 개인전을 연다. 대표작 10점을 전시 중이며 시각문화는 물론, 정치적 의제를 제안한다고 한다. 이번 전시에 신작으로 첫 선을 보이는 컷 업(Cut-up)도 있으니 얼마 남지 않은 전시는 이번주 주말 추천하는 전시회이다.

 

LOCATION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45길 7,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 B1F 아뜰리에 에르메스

PRICE 무료

TIME 월-일 11:00~19:00 (매주 수요일 휴관)

PARKING 발렛 3,000 아뜰리에 에르메스 30분 무료


인사센트럴뮤지엄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

2024.05.01 ~ 2024.09.18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 (출처 : NAVER)

 

앤디 워홀, 로버트 로젠버그, 재스퍼 존스, 로버트 인디애나 등 팝아트의 거장들의 작품을 전 세계 투어에서 최초로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약 180점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작가전도 볼 수 있다. 또한 매일 11시, 14시, 16시에 도슨트 프로그램이 있고, 무료 오디오 가이드, 실크스크린 체험, 어린이 체험도 제공한다고 하니 특별한 아트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LOCATION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49 B1

PRICE 성인 20,000 청소년 15,000 어린이 12,000 (*인터넷 예매 시 10% 할인)

TIME 월-일 10:00~19:40 (입장 마감 19:00)

PARKING 전시 관람객 한해 할인 - 1시간 4,000 (현장문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2024.04.05 ~ 2024.09.22

정영선 작가의 이 땅에 숨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출처 : MMCA)

 

한국 최초의 여성 조경가 정영선 작가의 작품 500여 점을 볼 수 있는 개인전이다. 그의 대표작들을 소개하고 동시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마당에 정원을 조성했다고 한다. 조경 특유의 시간성, 치유성뿐만 아니라 공공성, 사회문화적 영향, 다양한 협업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이다.

 

LOCATION  국립현대미술관(서울)

PRICE 2,000

TIME 월-일 10:00~18:00 (수, 토요일 21:00)

PARKING 최초 1시간 :4,200원(10분당 700원) / 전시, 공연, 문화시설 유료 이용 시 1시간 할인


국제갤러리(K1, K2)

칸디다 회퍼 RENASCENCE

2024.05.23 ~ 2024.07.28

칸디다 회퍼 RENASCENCE (출처 : 국제갤러리)

 

"현대적이지 않지만 영원성을 간직하고 있는 어떤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는 회퍼는 지난 50여 년의 시간 동안 사진을 통해 문화적 장소를 담아내왔다. 이번 신작들을 통해 전인류적 역경을 회생과 쇄신의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다시 태어나다'라는 의미의 이번 전시 의미에는 인공적인 조명 연출을 배제하고 주관적인 개입을 최소화함으로써 인간 문화활동의 산물로서 존재하는 공적 공간의 면모를 투명하게 조명하는 그의 작업 방식과도 조화를 이룬다고 하니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시간 속으로 들어보면서 나의 시간을 고찰해 보면 어떨까.(출처: 국제갤러리)

 

LOCATION  국제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로 54 

PRICE 무료

TIME 월-일 10:00~18:00

PARKING 불가


오늘은 6월의 전시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6월에 종료되는 전시부터 러닝하고 있는 전시까지 골고루 알아보았는데, 디자이너의 관점에서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화를 즐기고, 눈으로 보기도하고 때로는 느끼기도하면서 영감을 얻는다. 꼭 무언가를 얻었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그것이 곧 영감이 되는거라고 생각한다. 디자이너 뿐만아니라 고요하게 흘러가는 삶 속에서 어떤 모르는 낯선것에 대해 마주하면서 나의 삶을 한번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트렌디하고 유명한 전시를 본다는 것보다 여러가지 새로운 것을 보면서 또 다른 길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