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블로그] 브랜드 네이밍은 어떻게? 숨겨진 브랜드 이름에 대해서

브랜드 네이밍은 어떻게? 숨겨진 브랜드 이름에 대해서

오늘은 브랜드 이름이 어디서 왔는지? 숨겨진 브랜드 이름에 대해서 알아보자. 되게 특별하게 지어진것도 있는 반면, 창업자의 이름을 따서 만든 브랜드나 그냥 단순하게 쉽게 발음이되거나 좋아하는 단어를 그대로 따온것도 있어서 꽤나 흥미롭고 의외인것들이 많이 있었다.

하이엔드 브랜드

에르메스 (Hermès)

창립자의 성인 '에르메스'에서 따왔다. 에르메스는 처음에 마구를 제작하는 공방으로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가죽 가방, 스카프, 의류 등 다양한 럭셔리 제품을 선보이며 명성을 쌓았다.

발렌시아가 (Balenciaga)

창립자의 이름인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에서 유래했다. 발렌시아가는 독특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패턴으로 유명해졌으며,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베르사체 (Versace)

창립자의 성인 '베르사체'에서 따왔다. 베르사체는 강렬한 색상, 화려한 프린트, 섹시한 스타일로 유명하며, 로고는 그리스 신화의 메두사 머리를 사용했다.

돌체 앤 가바나 (Dolce & Gabbana)

두 창립자의 성을 결합하여 브랜드 이름을 지었다. 돌체 앤 가바나는 이탈리아의 감성과 화려한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몽클레어 (Moncler)

프랑스의 작은 마을 "Monestier-de-Clermont"에서 이름을 따왔다. 1952년 르네 라미용과 안드레 빈센트가 이곳에서 브랜드를 창립하여 산악용 장비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고급 패딩 재킷으로 유명하다.

로렉스 (Rolex)

창립자 한스 빌스도르프가 1908년에 만든 이름이다. 그는 간단하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원했고, 시계 다이얼에 잘 어울리는 짧은 이름을 생각하다가 "Rolex"를 만들었다고 한다. 정확한 의미는 없지만, 브랜드의 고급스러움과 정밀성을 반영한다.

보테가 베네타 (Bottega Veneta)

1966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베네치아의 작업실'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고급 가죽 제품과 장인 정신으로 유명하다.

지방시 (Givenchy)

1952년 위베르 드 지방시(Hubert de Givenchy)에 의해 설립된 프랑스 브랜드로, 창립자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JW 앤더슨 (JW Anderson)

2008년 북아일랜드 디자이너 조너선 앤더슨(Jonathan Anderson)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창립자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르메르 (Lemaire)

프랑스 디자이너 크리스토프 르메르(Christophe Lemaire)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창립자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미니멀리즘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메종 마르지엘라 (Maison Margiela)

1988년 벨기에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Martin Margiela)에 의해 설립된 프랑스 브랜드로, 창립자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독특하고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한국 브랜드

앤더슨벨 (Andersson Bell) 룩북 (출처 : google_앤더슨벨)

발란사 (BALANSA)

한국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이름은 "균형"을 뜻하는 영어 단어 "Balance"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스트리트 문화와 패션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언더마이카 (Under my car)

'언더마이카'는 한국 브랜드로, 이름은 창립자 또는 창립자의 별칭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는 다양한 스타일을 실험하며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아더에러 (ADER error)

2014년 한국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애더'는 '에러'를 의미하는데, 이는 의도적인 실수를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추구한다는 뜻이다.

앤더슨벨 (Andersson Bell)

2014년 한국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북유럽 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브랜드 이름은 스칸디나비아식 성과 종(bell)을 결합하여 지었다.

유럽 브랜드

아크네 스튜디오 (Acne Studios)

"Acne"는 "Ambition to Create Novel Expressions"의 약자이다. 스웨덴의 크리에이티브 컬렉티브에서 시작하여, 패션뿐만 아니라 예술, 그래픽 디자인,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스튜디오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창의적 표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 (Deus Ex Machina)

라틴어로 "기계로부터 온 신"이라는 뜻이다. 이 용어는 극적 반전을 나타내는 문학적 장치에서 유래했다. 오토바이, 서핑,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호주에서 설립되었다. 다양한 문화와 스타일을 결합한 독특한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더 콜드 월 (A-COLD-WALL*)

영국의 디자이너 사무엘 로스가 2015년에 설립한 브랜드로, 현대 산업화된 도시 환경과 사회적 문제를 반영하고자 했다. 이름은 산업화된 도시의 차가운 벽을 의미하며, 거리 패션과 고급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아미 (AMI)

프랑스어로 '친구'를 의미하며, 창립자인 알렉산드르 마티우시(Alexandre Mattiussi)의 이니셜에서 따왔다. 2011년에 설립된 이 브랜드는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파리지앵 스타일을 추구한다.

A.P.C. (Atelier de Production et de Création)

1987년 장 투이투(Jean Touitou)에 의해 설립된 프랑스 브랜드로, '생산 및 창조 작업실'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미니멀리즘과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나누시카 (Nanushka)

헝가리 출신의 디자이너 산드라 산도르가 2005년에 설립한 브랜드로, 그녀의 어린 시절 별명에서 유래했다.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한다.

일본 브랜드

꼼 데 가르송 (Comme des Garçons)

프랑스어로 '소년들처럼'이라는 뜻이다. 레이 가와쿠보는 프랑수아즈 아르디의 1963년 히트곡 'All the Boys and Girls'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을 따와서 브랜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프랑수아즈 아르디는 제인 버킨과 함께 '프렌치 시크'의 시대를 연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캐피탈 (KAPITAL)

일본의 데님 브랜드로, 일본의 전통적인 기법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을 선보인다. 브랜드 이름은 일본의 대표적인 데님 생산지인 오카야마의 별칭에서 유래했다.

빔즈 (BEAMS)

일본의 패션 브랜드로, 'BEAMS'는 광선이나 빛줄기를 의미한다. 다양한 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하는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상징한다.

나나미카 (nanamica)

일본어로 '7개의 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문화와 스타일을 반영한 브랜드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결합한 의류를 선보인다.

베이프 (A Bathing Ape)

"A Bathing Ape in Lukewarm Water"의 약자로, 일본어 속담에서 유래하였다. 속담은 '미지근한 물에 목욕하는 원숭이'를 의미하며, 이는 안락함에 젖어 있는 젊은 세대를 풍자하는 뜻을 담고 있다. 니고가 1993년에 설립한 이 브랜드는 일본의 스트리트웨어 문화를 대표한다.

휴먼메이드 (Human Made)

일본의 패션 디자이너 니고가 설립한 브랜드로, 인간의 손으로 만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빈티지한 디자인과 현대적 감성을 결합하여 옛것과 새로운 것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브랜드이다. 과거의 패션 아이템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언더커버 (Undercover)

일본 디자이너 준 타카하시가 1993년에 설립한 브랜드로, "We Make Noise, Not Clothes"라는 슬로건 아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브랜드 이름은 반항적이고 비밀스러운 느낌을 담고 있다.

더블텝스 (WTAPS)

일본의 패션 디자이너 테츠 니시야마가 설립한 브랜드로, 군사 용어인 "더블탭(두 번의 빠른 연속 사격)"에서 유래했다. 스트리트웨어와 밀리터리 스타일을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와코마리아 (Wacko Maria)

일본 브랜드로, 2005년에 설립되었다. 브랜드 이름은 창립자인 고부야시 아츠히로가 친구와 함께 운영하던 바 'Rock Steady'의 고객이던 Maria라는 여성에서 영감을 받아 지었다. 음악, 예술, 문화에서 강한 영향을 받은 브랜드로, 독특한 디자인과 개성 있는 스타일을 선보인다.

니들스 (Needles)

일본의 패션 브랜드로, 1997년 네펜데스(NEPENTHES) 설립자 카즈토시 나카다이(Kezuto Nakatani)에 의해 만들어졌다. '바느질'을 의미하는 'Needles'는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세밀한 디테일에 대한 집중을 상징한다. 빈티지한 스타일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비즈빔 (Visvim)

일본 디자이너 히로키 나카무라가 2001년에 설립한 브랜드로, 'Visvim'이라는 이름은 라틴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브랜드는 전통적인 제작 기법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며, 특히 신발과 의류로 유명하다.

요시다 포터 (Yoshida & Co. / Porter)

일본의 요시다 가방(Yoshida & Co.)은 1935년에 요시다 기치조(Kichizo Yoshida)에 의해 설립되었다. '포터(Porter)'는 요시다 가방의 하위 브랜드로, 호텔의 포터(짐꾼)처럼 신뢰할 수 있고 튼튼한 가방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터는 1962년에 런칭되어, 고품질의 기능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네이버후드 (NEIGHBORHOOD)

유래: 1994년에 일본의 신타니 타카시(Takashia Nishiyama)에 의해 설립되었다. '네이버후드'라는 이름은 지역 사회와 서브컬처, 스트리트 문화를 반영하며, 모터사이클, 밀리터리, 아웃도어 등의 요소를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브랜드는 다양한 서브컬처를 반영한 독창적인 스타일로 유명하다.

오라리 (AURALEE)

일본의 패션 브랜드로, 2015년에 이와이 료타(Iwai Ryota)에 의해 설립되었다. '오라리(AURALEE)'라는 이름은 'aura'와 'lee'의 결합으로, '아우라(aura)'는 빛이나 분위기를 의미하고 'lee'는 보호나 피난처를 의미한다. 이는 브랜드가 고품질의 소재와 정교한 디자인을 통해 편안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제공하려는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다이와 피어39 (DAIWA PIER39)

일본의 낚시용품 브랜드 다이와(Daiwa)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로, 실용성과 스타일을 결합한 아웃도어 의류를 선보인다.

Y-3

일본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와 아디다스(Adidas)의 협업 브랜드로, 'Y'는 요지 야마모토를, '3'는 아디다스의 상징적인 세 줄을 의미한다. 스포츠웨어와 고급 패션을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미국 브랜드

슈프림 (Supreme)

미국의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로, 최고의, 궁극적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1994년 뉴욕에서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반영한 의류와 액세서리로 시작했다.

스투시 (Stüssy)

창립자 숀 스투시의 성에서 따왔다. 1980년대 서핑보드에 자신의 이름을 서명한 것이 브랜드의 시작이 되었다. 이후 스트리트웨어와 서브컬처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피어 오브 갓 (Fear of God)

미국의 디자이너 제리 로렌조가 2013년에 설립한 브랜드로, 종교적이고 영적인 테마를 반영한다. 이름은 경외심과 존경을 의미하며, 고급 스트리트웨어와 클래식한 요소를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키스 (Kith)

미국의 로니 피그(Ronnie Fieg)가 2011년에 설립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로, '친구'를 의미한다. 브랜드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오프화이트 (Off-White)

2012년 미국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Virgil Abloh)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흰색과 검은색의 중간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트리트웨어와 하이패션을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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