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스(Needles) Soul in Seoul with 미츠이시 켄(Mitsuishi Ken)
전통 시장을 배경으로 니들스(Needles)가 일본 배우 미츠이시 켄(Mitsuishi ken)과 함께 서울 에디토리얼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광장시장부터 샌프란시스코 마켓까지 돌아다니며 서울을 즐겼는데요. 그 외에도 LP바 골목 바이닐 앤 펍과 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 등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Needles(니들스)
니들스(Needles)는 네펜데스의 산하 브랜드이며 잘 알려진 시그니처 나비문양. 니들스는 디렉터 케이조 시미즈가 미국 복식에 기반하여 보헤미안 스타일로 풀어내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대표 아이템은 트랙 셋업. 5개의 사이드 라인과 나비 모양의 자수가 누가보더라도 니들스임을 알 수 있는 브랜드의 시그니처입니다.
나비 문양은 그가 좋아하는 영화 [빠삐용]의 주인공 스티브 맥퀸의 가슴에 있는 타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니들스라는 브랜드 이름 역시 실을 꿰매는 바느질바늘과 타투 바늘의 중의성을 가지고 있는 이름이라고 하니 빠비용을 보지 않았어도 흥미로운 부분이네요. 그는 여전히 영화 빠삐용에서 영감을 받는다고 하는데, 나비처럼 가녀리지만 무엇보다 강력하다고 느끼는 자유와 힘. 그것은 곧 브랜드 니들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최근 일본 출장에서 현지분을 만날 기회가 생겼는데, 우리가 좋아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코모리, 오라리, 앤드 원더, 캡틴션샤인 등을 제치고 일본 MZ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는 바로 니들스라고 하네요.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자신들만의 시그니처 매력이 다들 가지고 계시겠지요? 없더라도 저와 이렇게 하루하루 소통하고 포스팅을 같이 보다보면 언젠가는 남들과 다른 본인만의 매력을 가지는 날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