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New Balance)의 국내 직진출 선언!!
뉴발란스의 한국 직진출 선언으로 국내 패션 신발계가 한번 또 들썩였는데요. 글로벌 러닝화 대표주자인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이랜드 그룹과 2030년 계약을 마지막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을 선언했는데요.
미국 뉴발란스는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2027년부터 한국에서 직접 영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국 독점 유통·운영 권리를 가진 이랜드월드와의 계약은 2030년까지 연장하기로 하면서 2027~2030년까지는 직접 유통(뉴발란스)과 대행(이랜드월드)이 겹친 후 2030년부터는 단독으로 전개할 예정인데요.
지난 15년간 이랜드월드와 파트너쉽을 마무리하면서 직진출을 선언한 이유로는, 급성장하는 국내 러닝 시장을 겨낭한 전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국내 뉴발란스는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면서 나이키의 뒤를 이어 스포츠 브랜드 국내 매출 2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라고 보는데요.
푸마 국내 시장 직진출 매출 하락
한편, 뉴발란스 이전 이랜드 그룹과 라이선스(계약)를 맺은 푸마는 국내에서 지금의 뉴발란스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성장과 매출을 기록 후 2008년 국내 직진출하였는데요. 그 뒤 매출이 급감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글로벌과 국내의 패션 시장이 이렇게 다르다는 아주 중요한 사례가 있었던만큼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뉴발란스의 성공 여부 또한 미지수입니다.
여러 인터뷰에서는 3년간 이원화 운영을 통한 국내 시장의 안착을 노린다는데요. 이랜드의 유통 노하우를 팔로우하면서 자체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고 합니다. 앞으로 한국에서의 뉴발란스는 어떻게 변화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