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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와 공연] 쿠마 켄고 건축가 설계 오디오 뮤지엄 '오디움' 개관 소식

by ARO's 2024.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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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 켄고 건축가 설계 오디오 뮤지엄 '오디움' 개관

도쿄 올림픽 주 경기장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 켄고'와 무인양품의 아트디렉터이며 일본 디자인센터 대표 '하라 켄야'가 참여한 오디오 박물관 '오디움'이 지난 6월 5일에 정식 개관 했다는 소식을 들고 왔다. 요즘 보는 전시는 많은데 "듣는 전시"라는 새로운 개념의 전시가 호기심을 이끌었다.


뮤지엄-오디움-전경
뮤지엄 '오디움' 전경 (출처 : google)

 

'쿠마 켄고'와 '하라 켄야'의 작품성이 돋보이는 뮤지엄 전경이 눈에 띄며 건축 설계를 소리를 중심으로 되었다는 점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포인트이다. 오디움은 19세기 에디슨이 발명한 축음기와 음악 재생기계, 웨스턴 일렉트릭 라우드스피커와 같은 세계적 음향시스템 등 폭넓은 소장품을 선보인다. 오디움은 음향장비의 보존과 연구를 통해 역사적인 음향재생 기술과 예술의 통합으로 청취 경험의 차원을 확장시키는데 목적을 둔다고 한다.


오디움의 건축 설계

뮤지엄-오디움-전경뮤지엄-오디움-전경
뮤지엄 '오디움' 전경 (출처 : google)

 

오디움의 건축은 연면적 22만 4246㎡(약 6만 8000평)에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서울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목가적인 청계산을 조망할 수 있는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다. 시각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소리, 빛, 바람, 향기를 통해 모든 감각을 자극하기 위한 건축설계를 하였다고 한다. 또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숲을 상상한 구조물, 광택 알루미늄의 수직 튜브로 감싸진 건물이 겹쳐지며 자연스러운 반사를 이루는데 이 덕분에 숲을 통과하는 빛과 유사한 효과를 낸다고 한다. 내부 전시실은 목재 소재의 부드러움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하고 음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는 건출요소이기도 하다. 또한 방문객을 자연과 다시 연결하기 위해 '드레이프'된 목재를 쓰기도 했다고 한다.  오디움 VI 디자인을 맡은 하라 켄야는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인 스피커 형태를 이미지 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의 심벌마크’를 표현했다.


정음(正音): 소리의 여정

오디움 '정읍 正音 : 소리의 여정' (출처 :

 

첫 개관전으로 열리는 <정음(正音): 소리의 여정>은 '좋은 소리'라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전시로 시작된다. 이 중에서 '하이파이(Hi-Fi)' 즉, 높은 충실도를 한 가지의 답으로 제시한다.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가장 큰 울림을 주는 소리를 발견할 수 있는 여행의 시작이길.

 

 

LOCATION 서울 서초구 헌릉로 8길 6 (오디움)

PRICE 무료 (홈페이지 사전 예약제 - 하루에 1인당 1매 예약 가능 / 14세 이상 관람객)

TIME 목-토 10:00~18:00 (월~수요일 휴관)

PARKING  유료 주차 가능 (B4~B5 ) /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1번 출구 도보 25분

 

 

 

6월에 전시는 이미 마감되었으며, 7월에는 1일(월), 15일(월)에 다음 전시 예약이 무료로 가능하니 소리의 전시를 추천한다. 90분의 도슨트 전시 투어가 있으며, 대상은 14세 이상 관람객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미성년자 관람 안내
오디움 개관전 《정음(正音): 소리의 여정》은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14세 이상 관람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