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의 펄~ 또 다른 달🌙
서울 밤하늘의 또 다른 달. 종로 국립 현대 미술관 야외 미술관 마당에서 무료 전시를 한다는 소식이다.
또 다른 달
특수 제작된 레이저 프로젝터와 낮동안 태양에너지를 충전하여 밤하늘에 또 다른 달을 띄우는 대형 야외 설치 작품이라고 한다. 달의 모양이 태양 빛의 반사로 만들어진다면, ‹또 다른 달›은 낮에 저장된 태양 에너지로 만들어진다. 30개의 레이저 프로젝터 모듈은 일몰 후 밤하늘의 한 지점으로 원뿔 형태의 레이저를 쏘아 올리고, 허공에서 중첩된 레이저 빔은 구 형태의 달을 그려준다고 하니 우리 알고 있던 달과 다른 새로운 달을 보러 가는 건 어떨까?
작가는 치밀하게 계산된 기술과 자연을 섞에 인공의 푸른 달을 하늘에 띄웠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 레이저 쇼 작품은 그날의 날씨에 따라 구동 시간이 결정되며, 충전된 태양 에너지가 소진되는 깊은 새벽, 하나둘씩 자연스럽게 소등된다고 한다.
[작가 : 김치앤칩스 (손미미, 엘리엇우즈)]
📆 DATE 2024.08.30~09.08 > 2024.08.31~09.12
(기존 30일 부터였던 전시일정이 군사훈련으로 인해 8.31일부터 9.12일까지로 연장되었다)
📍 LOCATION 종로 국립 현대미술관 서울 야외 미술관 마당 (서울 종로구 삼청로 30)
💰 PRICE 무료
⏰TIME20:00부터 시작되며, 충전한 태양에너지가 소진되며 서서히 소등되며 마무리
(매일 그날의 날씨에 따른 충전량이 다름으로 끝나는 시간 역시 다르니 참고할 것!)
🚘 PARKING 최초 1시간 :4,200원(10분당 700원) / 전시, 공연, 문화시설 유료 이용 시 1시간 할인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지는 요즘이다. 저녁에 나들이 삼아 사랑하는 연인과 친구들과 함께 또 다른 달을 만나보러 가는 낭만을 즐기는 건 어떨까? 답답한 나날 시원한 공기와 함께 새로운 달에 한번 풀어보고 싶은 밤이다.